FlowLine (플로라인)-Make a night [가사/듣기]

FlowLine (플로라인)-Make a night

플로라인(FlowLine) 이 여섯 번째 싱글 [Make a night]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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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Line (플로라인)-Make a night 가사

눈 뜨면 날 감싸는
엉킨 시선
숨 쉬면 들어오는
마른 빨래 냄새
 
창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약한 빛을
가려주는 커다란 손이
하루를 시작하고
아직 이른 새벽도
희끄무레 서서히 물러가지만

 
우리가 다시 깜깜한 이 밤을
만들어볼까 Make a night
한 번 더 우리를 포근하게
만들어볼까 Make a night
 
부은 눈을 가려
우리 세상으로
짙은 향을 맡고
하늘을 뒤집어
 
내 그을린 애정에도
입술 덮어주는 네게
나의 삐죽 솟은 가시도
작은 날개가 되나봐
내 귓가에 속삭이는 다정함에
이 밤도 서서히 사라지네
 
그러니 너에게
조금만 더 곁에 있어 달라 말 할래
 
우리가 다시 깜깜한 이 밤을
만들어볼까 Make a night
한 번 더 우리를 포근하게
만들어볼까 Make a night

FlowLine (플로라인)-Make a night
‘밤을 만들다’라는 뜻과 ‘하룻밤을 묵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연인과 함께 맞이하는 이른 새벽, 애틋함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가사로 다시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재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마음과 눈앞의 상황을 묘사 해주는 듯한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감은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FlowLine (플로라인)-Make a night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