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흠 (Jung Hum)-Duft [가사/듣기]

정흠 (Jung Hum)-Duft

Jung Hum(정흠)이 4번째 싱글 앨범 " Duft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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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Hum-Duft 가사

향기로운 향기가 맴도는 밤
난 너에게 묻고 싶었던 말
How do I know
What should I do

이대로 날 두고서 떠나간다면
아직 하지 못한 말이 남아 있어
There's nothing without you
I dont want alive without you baby

향기로운 향기가 맴도는 밤
난 너에게 묻고 싶었던 말
How do I know
(네가 말하지 않는데)
What should I do
(내가 어떡해야 할지)

이대로 널 보낼 순 없어
하지만 널 잡지도 못해
바보 같은 날 멀어지지 않길

이 밤이 지나면 다신 없을 우리
그 시간과 그 목소리 가라앉은
거리 위 불빛마저도

난 알고 있었어 너의 그 대답
단지 난 마음에 조금 더
깊이 새겨 두려고 해

따스하게 스며드는 그 봄날
다 너에게 말해주었다면
어땠을까
(내게 웃어 주었을까)
그랬을까
(그냥 되돌아갔을까)

이대로 널 보낼 수 없어
하지만 널 잡지도 못할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이 밤이 지나면 다신 없을 우리
널 그리고 또 지우다 잊으려고
노력했던 밤들마저

넌 알고 있을까 이런 내 모습
난 비처럼 또 흩어져
아무도 모를 순간이 되겠지

정흠 (Jung Hum)-Duft

올라운드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Jung Hum이, 이번엔 예상치 못한 장르를 들고 나타났다.

기존에 그가 보여주었던 힙합 혹은 알앤비 싱어로서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그는 어쿠스틱한 장르를 가져왔음에도 'Jung Hum' 이라는 이름이 보여주듯 그의 절제된 보이스에서 느껴지는 매력과 감성을 부드러움 속에서도 은은하게 보여주고있다.

어느덧 4번째 싱글 앨범을 들고 나온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촬영 및 제작을 하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듯 보인다.

그는 땅속 깊숙히 뿌리를 박은 나무같다. 조금은 느리지만 언젠가 '어?'하고 존재감을 느끼게 된 순간
이미 그는 거대한 나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쉴 곳이 되어줄 것임이 틀림없다.

정흠 (Jung Hum)-Duft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