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er-없던 일 [가사/듣기]

Stander-없던 일

Stander-없던 일 바로듣기

Stander-없던 일 가사

나만 힘이 들어 보였어
넌 정말 정리가 다 끝났어?
언젠가 네가 내게 말했어
떠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아줘
그때 그 말을 굳게 믿었어
그래서 그랬나 봐 너무 믿어서
네 맘 다칠 걸 생각하지 않았어
내 상처가 너무 당연한 줄 알아서
넌 지금 어디에서 뭐해
난 지금 네 생각에 잠 못 드는데
아픈 게 지날수록 더 해
약을 먹어도 괜찮지가 않은데
우리 집 비밀번호 그대로야 네 생일만
써놨어 언제라도 열어둘게 네가 온다면
네 칫솔도 그대로야 모든 게 다
너만 빠진 채 흔적들은 전부 그대론데
넌 네가 나쁜 사람이라 말했지만
아닌 거 알아 너도 말하기 힘들었잖아

솔직한 마음을 이 곡에서 다루기가 너무 벅차서
그니까 내 말은 그러니까 내 맘은
사실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사실 다시 너를 끌어안고 싶어서
우리 없던 일로 하고 다시 돌아가자

전부 없던 일처럼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사랑했던 것처럼 다시 말해줄래 예전처럼
밤새 했던 전화 통화처럼 
둘이 맞이했던 하루처럼
다시 말할게 너 없이 난 안돼
다시 사랑하자 지워내고 그때 일은 없던 일처럼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생각나는데
길거리 지쿠 터만 봐도 눈물 나는데
예쁜 걸 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어떡해 내 배경도 아직 그대로인데
운전할 때 오른손은 네 왼손을 잡고
음악 목록에는 네가 담은 노래가 있고
냉장고엔 네가 남긴 사탕들과 맥주
그 많은 흔적에도 여긴 네가 보이지 않아
어느새 서로 닮아갔던 말투가
너로 물들어갔던 모든 하루가
내게 늘 보내주던 너의 하트가
그리워져 그리워져
내 숨이 가빠질 때 안아주던 너의 품
비로소 꾸게 됐던 너라는 달콤한 꿈
듣고 있으면 전화해 줘 나갈 준비 끝
전부 다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시작해

전부 없던 일처럼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사랑했던 것처럼 다시 말해줄래 예전처럼
밤새 했던 전화 통화처럼 둘이 맞이했던 하루처럼
다시 말할게 너 없이 난 안돼
다시 사랑하자 지워내고 그때 일은 없던 일처럼

Stander-없던 일

01. Interlude [우리]
모든 게 우리였고 우리였던 흔적인데 어떡해야 되는 거야 알다시피 널 못 지워

02. 없던 일
다시 사랑하자 지워내고 그때 일은 없던 일처럼
- 네가 좋아하던 분위기

03. 정리해고

 

Stander-없던 일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