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D (클러드)-스물여섯 나이 [가사/듣기]

CLUD (클러드)-스물여섯 나이

싱어송라이터 ‘CLUD(클러드)’가 " 스물여섯 나이 (Late 26)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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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D (클러드)-스물여섯 나이 가사

Yeah 
Mmm yeah  
Yeah 
Yeah, yeah 
  
늦어버렸나 늦어버린 나  
잊어버릴까 미련 없을까  
이리저리 가도 제자리일까  
제정신일까 지금 이런 나  
길을 잃어가 티는 잘 안 나  
쓰러지진 않아도 너무 겁이 나  
터무니없나 이루려는 맘 
찾으려는 맘은 과분함인가 
  
늦어버렸나 늦어버린 나  
잊어버릴까 미련 없을까  
이리저리 가도 제자리일까  
제정신일까 지금 이런 나  
길을 잃어가 티는 잘 안 나  
쓰러지진 않아도 너무 겁이 나  
터무니없나 이루려는 맘 
찾으려는 맘은 과분함인가 

 
뒤돌아버릴까 숨어버릴까 
죽어버린 나에 만족해 볼까
다시 해볼까 힘을 내볼까 
이대로 죽기만은 아쉬우니까
'아직 모른다'는 말은 거짓말
일 때도 많이 봤잖아 내려놓을까
꿈을 꾸는 나 숨을 쉬는 나
이기적인 바람이어도 가볼까
 
나는 스물여섯 나이
춤을 미룰 나이
But give me little bit of time
Just a little bit of life 
Yeah
 
용기가 좀 나? 소리 지르니까?
어린애가 투정 부린 때랑 뭐가 달라?
그런 말이 아니야?
전과는 달리할 거면 책임져 봐 
너 홀로 일어나는 법을 배워 
날아가기 위한다면
넘어지는 바닥에서 위를 봐 
진저리 쳐질 만큼 실험을 해봐 
실패도 달게 받아 어리광은
말아톤의 초원이 같은 애도 하지 않아 
기회는 오지 않아 
가만히 자기 비관만 하면 떠나가
시간은 쏜 화살처럼 안 돌아봐 
 
이 말을 새겨둬 봐 이 삶은 아냐 도박 
동전의 양면은 오십 대 오십 돌아가
지금을 탓하지 마 아직은 내
마지막이 오진 않았어 
정면을 향해 일으켜 나 늦깎이
 
스물여섯 나이
(Yeah-eh)
춤을 미룰 나이 
(Yeah-eh)
But give me little bit of time
(Yeah-eh)
Just a little bit of life 
I'll try to make it (w)right 
Like brothers made it fly
 
나는 스물여섯 나이
(Yeah-eh)
춤을 미룰 나이 
(Yeah-eh)
But give me little bit of time
(Yeah-eh)
Just a little bit of life 
I'll try to make it (w)right 
Like brothers made it fly
 
늦어버렸나 늦어버린 나 
잊어버릴까 미련 없을까 
이리저리 가도 제자리일까 제정신일까

CLUD (클러드)-스물여섯 나이 

‘스물여섯 나이(Late 26)’는 늦게나마 음악의 꿈에 도전하는 싱어송라이터 ‘CLUD(클러드)’의 생각과 감정을 테마로 만든 서정적이며 강렬한 사운드의 싱글 앨범이다. 젊음의 특권이자 숙명인 철없음과 방황을 ‘춤’에 빗대고, 꿈을 꾸고 이상을 좇는 행위를 ‘숨’, ‘삶’에 빗대어 표현했다.

 

후렴에서 CLUD는 ‘춤을 미룰 때인 것 알지만, 그럼에도 시간을, 삶을 좀 더 달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옳게(right) 만들어 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마치 라이트(wright) 형제가 비행을 한 것처럼 성공시켜 볼 것’이라며 간절하고도 처절한 포부를 밝힌다.

곡에서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일정한 운율의 형식을 지키며 묘사되고 있다. 특히 2절 벌스 파트에서는 운율의 간격을 촘촘하게 배치해, 들었을 때 일종의 타격감이 인상적이다. 1절 벌스는 보다 다양한 모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아웃트로 부분에는 키보드 타이핑 소리와 입으로 바람 부는 소리를 사용해 영화적인 연출을 하기도 한다. 가사에는 수미상관 형식이 돋보인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이 곡을 듣고 부르며 스스로를 다독여요. 가끔은 참을 수 없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CLUD는 가사를 쓸 때 자기 자신에게 해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과시하지 않는, 담백한 독백이기에 듣는 이도 자연스레 몰입하며 아티스트와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아픔을 딛고 성장하며 도전하는 시기는 있다. 어쩌면 그래서 ‘스물여섯 나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노래 일 수도 있겠다.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낄 때, 이 곡의 재생 버튼을 눌러보는 것은 어떨까.

작사 CLUD (클러드)
작곡 CLUD (클러드), PLNT
편곡 PLNT

 

CLUD (클러드)-스물여섯 나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