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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밤공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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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밤공기

박재성이 디지털 싱글 " 밤공기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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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밤공기 가사

설렘의 시작은 항상
뜬금없이 내리는 소낙비처럼
준비 없이 세차게 쏟아지는데
어느새 이 세상을 다 적셔버리고
첫 등교하던 날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본 너에게 난 빠져버렸어
짧은 순간인데 아주 흠뻑 빠지던 걸

난 네게 반했고 우린 같은 반이 됐고
조금씩 자연스러운 친구가 된 시간
난 네게 말했고 “저녁 먹자 그리고
저 영화가 재밌다는데 같이 볼래?”

바래다줄게 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이 밤
이 떨리는 맘 너도 같을까?
너에게 할 말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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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만 왜 딴 소리만
벌써 너의 집 앞 다 왔지만
느려지는 발걸음
이 걸음걸이에 발맞춰가는
너에게 조금만 돌아서 가자고
좋으니까 이 밤공기가

사랑의 시작은 항상
어두운 밤에 내리는 별똥 비처럼
소리 없이 애타게 쏟아지는데 
어느새 이 세상을 다 밝혀버리고
첨 영화 보던 날 롯데시네마에서
다시 본 너에게 눈멀어버렸어
짧은 순간인데 아주 반짝 빛나던 걸

멜로 영화를 보고 우린 같이 밥을 먹고
조금은 어색하게 거릴 걷던 시간
넌 내게 말했고 영화가 슬펐다고
사실은 나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바래다줄게 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이 밤
이 떨리는 맘 너도 같을까?
너에게 할 말은 많은데
나는 자꾸만 왜 딴 소리만
벌써 너의 집 앞 다 왔지만
느려지는 발걸음
이 걸음걸이에 발맞춰가는
너에게 조금만 돌아서 가자고
좋으니까 이 밤공기가

차가운 공기가
어두운 밤거리가
재잘거리다
손끝이 닿을 때마다
따뜻한 온기가
나에겐 용기가
이 밤공기가

바래다줄게 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이 밤
이 떨리는 맘 너도 같을까?
너에게 할 말은 많은데
나는 자꾸만 왜 딴 소리만
벌써 너의 집 앞 다 왔지만
느려지는 발걸음
이 걸음걸이에 발맞춰가는
너에게 조금만 돌아서 가자고
좋으니까 이 밤공기가

그날 함께 걷던
그리운 니가

박재성-밤공기  Park Jae Sung - Night air
그 시절의 설렘, 갑작스러운 소나기처럼
아무런 준비 없던 당신의 마음도
흠뻑 젖진 않았었나요

 


함께 걷던 길, 밤공기가 좋다던
어설픈 핑계로 조금이라도 더
돌아가길 바랐던 함께이길 바라던
그 시절의 설렘

그날의 밤공기가 노래가 되었습니다.

Produced by Gusta, 김기원
작사: 박재성
작곡: 박재성
편곡: Gusta, 김기원
Vocal: 박재성

 

박재성-밤공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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