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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 한서희 탑, 연습생 한서희 대마초 권유,한서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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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 한서희 탑,대마초 권유,한서희 집행유예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1)가 빅뱅 탑(30, 본명 최승현)에게 대마초를 권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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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최근 열린 항소심 공판에 참석한 한서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서희는 이 인터뷰에서 "대마초를 권유한 건 내가 아닌 그쪽(탑)이다" "전자담배(액상 대마) 같은 경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말해 빅뱅 탑에게 대마초를 권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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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그분은 잃을 게 많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나에게 떠넘길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면서도 "억울한 부분은 많다. 그러나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다"고 했다.



한서희의 인터뷰에 대해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은 후 자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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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서희는 리한나의 ‘에스오에스(S.O.S)’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데 이어 거미의 ‘어린아이’를 소화해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용감한 형제는 한서희 무대를 보고 “눈빛에서 레이저를 봤다. 노래 실력보다는 그 끼를 봤다”며 그의 강렬한 눈빛과 넘치는 끼를 칭찬했다.

한서희는 “밴드부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내가 가수가 안 되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 당찬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 출연 후 여러 소속사에서 걸그룹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소속사를 나왔다.

한서희는 지난 1심 재판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한서희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적발, 기소됐으나 탑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한서희의 권유에 따라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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