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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leepingpoet (슬리핑포엣)-이별예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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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poet (슬리핑포엣)-이별예감

슬리핑포엣 (Sleepingpoet)이 디지털 싱글 " 이별예감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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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poet (슬리핑포엣)-이별예감 가사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 것만 같아 
너의 표정이 내게 말해 
오늘만 어떻게든 오늘 하루만 
지나면 괜찮을지도 몰라 

말하지 않아도 나는 듣는 것 같아 
이젠 퉁명한 너의 말투 
니 맘이 아니 어쩌면 니 표정이 
이별을 말하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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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추억에 애틋했던 그 기억에
우린 서로를 가뒀는지 몰라
사랑한다는 말도 헤어지자는 말도
우린 지금 하고 있지 안잖아
커피한잔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우리
이제 서로를 보내줘야 하는데
표정 없는 얼굴로 미안하다는 말을
우린 지금 말하고 싶은 걸까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 그 모습 그 느낌 이젠
남아 있질 않아

사랑했던 추억에 애틋했던 그 기억에
우린 서로를 가뒀는지 몰라
사랑한다는 말도 헤어지자는 말도
우린 지금 하고 있지 안잖아
커피한잔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우리
이제 서로를 보내줘야 하는데
표정 없는 얼굴로 미안하다는 말을
우린 지금 말하고 싶은 걸까
우린 이별을 하고 있는 걸까

Sleepingpoet (슬리핑포엣)-이별예감 

“이별을 예감하며 감정이 복잡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성을 만나 호감을 갖는다.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한다. 시간이 지나 정이 쌓여 간다. 어느덧 애틋하기만 했던 사랑의 감정이 정점을 찍으며 서서히 식어감을 느낀다.

 


항상 곁에 있어줬던 이 사람이 싫은 건 아니지만 예전의 설레임은 잊은지 오래다. 정도 사랑일까? 익숙함도 사랑일까? 함께했던 시간들이 고맙지만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에 자신이 없다. 그러나 오랜 기간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했던 기억들을 접기엔 너무도 아까운 추억들이다. 차라리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고해준다면 미안한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할까?

이별을 예감하고 이별을 무의식 중에 준비하는 두 사람. 어쩔 때는 이별을 고하고 있음을 알아주기를, 또 어쩔 때는 의도적으로 못 알아 듣는 척. 이별의 과정에 들어섰음에도 교차하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괴로워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슬리핑포엣이 2년 반 만에 본인의 목소리로 발매하는 발라드 곡이다. 오랜만에 본인의 톤을 얹으며 그만의 컬러가 듬뿍 담긴 또 하나의 슬리핑포엣표 발라드 곡이 나왔다. 이별예감은 슬리핑포엣의 정서가 잘 묻어난 곡이다.

 

Sleepingpoet (슬리핑포엣)-이별예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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