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순-벗 하나 있었으면 [가사/듣기]

방기순-벗 하나 있었으면

신예 방기순이 세번째 디지털 싱글 " 벗 하나 있었으면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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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순-벗 하나 있었으면 가사

마음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 그리메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내 마음 비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함께 노래되어 저 들판 가득히 번지는
그런 친구 되어 노래가 되어 울리는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함께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방기순-벗 하나 있었으면

[벗 하나 있었으면] 노래 방기순

눈물로 씨를 뿌리며 지나온 수난의 세월
보아라 우리 눈앞에 새 하늘이 활짝 열린다

시 도종환
곡 주현신
편곡 류형선
기타 홍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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