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춘분 (春分) (Feat. Koi & 황민아) [가사/듣기]

서정시-춘분 (春分) (Feat. Koi & 황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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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춘분 (春分) 가사

하얗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눈이 녹아내려
다시 돌아오는 계절이 와도
예전 같지 않아 

니가 좋아했던 봄의 노래도
더 이상 들리지 않고
내가 기억하는 순간만 남아
색이 바래진다 

꽃이 피던 날 너와 눈을 맞춘 밤
니 손이 나의 볼에 닿고
웃고 있던 널 그저 바라보던 난
시들어버렸네 

나 그대의 색을 알아요
어두운 밤을 밝히는 저 별과 같죠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그대와
이 밤을 다시 채우고 싶어 

나도 알아 너와 같은 맘이야
기억하고 있어
바라보다 바래진 것뿐이야
다시 돌아가자 

꽃이 피던 날 너와 눈을 맞춘 밤
니 손이 나의 볼에 닿고
웃고 있던 널 보다 입을 맞춘 난
잠들지 못했네

꽃이 피던 날 너와 눈을 맞춘 밤
니 손이 나의 볼에 닿고
웃고 있던 널 보다 입을 맞춘 난
잠들지 못했네

서정시-춘분 (春分) (Feat. Koi & 황민아)

3월, 꽃이 피던 날. 너와 눈을 맞춘 밤.
서정시의 여섯 번째 시제 '춘분 (春分)'

Produced by 유현진
Composed by 서정시
Lyrics by 서정시
Arranged by 유현진
Vocal koi, 황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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