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MV/가사]

반응형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혼성그룹 트레봉봉(TRESBONBON)이 싱글 " 내일 뭐해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바로듣기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가사

우 우우 
우우우우우 
우 우우 
우우우우우 

할말이 있어 너 지금 뭐해? 
나랑 좀 놀까 아님 내일은? 
기분이 좋아 날씨도 좋아 
나랑 좀 놀까 아님 내일은? 

트레봉봉 시스터 오빠 오랜만 
단팥빵 나발머리 탄소정의 
내일은 글쎄  
누나 심심하구나 
트레봉봉 구기자 열매 
캄브리아기 대폭발 

더보기

예쁜옷 차려입고 멋부리고
네 손잡고 여행을 떠나고파
비가와도 눈 와도 나는 좋아
너랑나랑 손잡고 행복하네

내일 뭐해 내일 뭐하니 어어 어 어어어어
일기예보 날씨 좋단다 아아 아 아아아아
내일 뭐해 오늘도 좋아 아아 아 아아아아
보고프면 나랑 만나자 아아 아 아아아아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 뭐하니

누나 우리 내일 보는 거 맞아?
아 그냥 한 번 물어본 거야
그래서 오늘 뭐 하는데?
나 내일 진짜 알바 빼?

예쁜옷 차려입고 멋부리고
네 손잡고 여행을 떠나고파
비가와도 눈 와도 나는 좋아
너랑나랑 손잡고 행복하네

내일 뭐해 내일 뭐하니 어어 어 어어어어
일기예보 날씨 좋단다 아아 아 아아아아
내일 뭐해 오늘도 좋아 아아 아 아아아아
보고프면 나랑 만나자 아아 아 아아아아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뭐해 내일 뭐하니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트레봉봉(TRESBONBON)은 데뷔 EP 〈밥먹어〉 발매(2020) 이후 기존 멤버 성기완(기타)과 김도연(보컬), 김하늘(드럼), 최윤희(키보드)에 객원멤버 김정욱(베이스), 콴돌(퍼커션)이 가세하여 새롭게 밴드 2기를 선보인다.

 


기존 트레이드 마크였던 원초적 흑인음악 리듬을 바탕으로 우리네 흥겨움이 담긴 보편적인 신바람을 ‘Newtro Hybrid Funk’라는 특유의 미래형 혼종 장르로 녹여낸다.

트레봉봉(TRESBONBON)은 ‘달콤한 짜릿함’을 추구한다. 프랑스어로 '봉봉'은 사탕을 뜻하며 TRES는 Very를 뜻한다. 달콤한 사탕처럼 매우 짜릿한 그루브를 선사하는 TRESBONBON(트레봉봉)의 음악적 자유지대는 무궁무진하다. 트레봉봉은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리듬과 첨단 일렉트로닉 사운드, 레트로 신스팝과 우리 가요의 서정성을 결합시키는 특유의 뉴트로 하이브리드 훵크를 지향한다.

 

 

2019년 8월에 데뷔 싱글 ‘간지족들 삐졌나요(Green Shower)’를 발매하면서 새로운 소리 여행의 출발을 알린 트레봉봉은 2020년 모두 6 트랙이 담긴 EP “밥 먹어”를 발매 하면서 한국 동시대 팝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흑인 멤버 아미두 디아바테가 개인적 음악활동에 전념하게 되면서 서울전자음악단 출신의 실력파 베이시스트 김정욱, 신세하 & 더 타운의 드러머이자 김반장의 아소토유니온에서 퍼커션을 맡았던 젊은 대가 콴돌 QUANDOL 이 가세하여 ‘밴드 2기’의 라인업을 정비했다. 트레봉봉은 다른 밴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유의 ‘트랜스 제너레이션’ 체제를 갖추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의욕적으로 실험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 팝의 든든한 뿌리라 할 흑인음악적 신명에 기반하면서도 미래적인 사운드를 지향하는 독특한 혼종적 장르결합을 통해 K-Indie Pop 의 지형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꿈꾼다.

“할 말이 있어, 너 지금 뭐해, 나랑 좀 놀까, 내일은...”
이렇게 시작하는 “내일 뭐해?”는 MZ 세대의 독특한 유보적 관심표현법을 흥겹고 친근한 레트로 훵크 리듬에 얹은 음악이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지원을 받아 녹음과 믹싱의 전 과정이 마포음악창작소 녹음실에서 이루어졌다. 마스터링 과정 역시 마포음악창작소가 지원해주어 영국의 세계적인 스튜디오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날로그 마스터링의 권위자인 마일즈 쇼웰 Miles Showell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파이널 터치를 가했다. 이렇게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디지털 세대의 전자음악적 요소들이 버무려짐으로써 따뜻하고도 쾌적한 사운드를 지닌 멋진 트랙이 완성된 것이다.

이 노래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만한 ‘만남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의 거리두기에 지친 모든 이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 말하는 방식은 MZ 세대의 스타일에 보다 가깝다. ‘너에게 끌려’라고 직접 말하는 대신 ‘내일 뭐해?’라고 물음으로써 공유하고 싶은 대상에 은근히, 우회적으로 다가간다. 비대면, 가상, 메타버스에 익숙한 MZ 세대의 사랑법이 ‘내일 뭐해?’라는 간단한 일상적 메시지 안에 녹아 있다.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 물러서는 거리감과, 물러서는 듯 싶지만 직접 만나 사랑을 공유하고픈 열망과 욕구가 혼재하는 요즘 세대의 설레임을, 당기며 물러서고 물러서며 엇박자로 튕겨내는 리듬 속에서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 노래 안에는 많은 장르들이 녹아 있다.
음악의 뿌리 부분에는 197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사랑과 평화’의 풩키함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다. 진정한 한국적 펑키함을 정의한 사랑과 평화의 그루브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신선하다. 이러한 레트로적인 시각을 최신 전자악기들과 디지털 워크스테이션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래적인 사운드가 친근한 과거와 결합된다.
멜로디적인 측면에서는 가요의 서정성을 아우르는 친근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예쁜 옷 차려 입고 멋부리고“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B 파트 전개부에서는 심지어 추억의 영등포 나이트 클럽의 뿅뿅 사운드에 어울리는 트로트적인 멜로디까지 결합시키고 있다. 우리 귀에 익숙한 다양한 멜로디 라인들이 훵키한 리듬과 섞이며 독특한 음악적 레이어를 구성한다.
또한 이 음악에는 1980년대 올드스쿨 흑인음악에 대한 오마주가 담겨 있다. 조지 클린턴과 부치 콜린스가 이끌었던 전설적인 P-Funk 의 창시자 팔리아먼트 Parliament, "More bounce to the ounce"라는 명곡을 남긴 잽 앤 로저 Zapp and Roger 같은 정통 훵크의 멋드러진 분위기를 오늘에 되살려 모든 걸 잊고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한 번 놀아보자는 쾌락의 메시지를 코로나 방역에 지친 대중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Tresbonbon (트레봉봉)-내일 뭐해 [MV/가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