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EUT (히읗)-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가사/듣기]

HIEUT (히읗)-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히읗 (HIEUT)이 디지털 싱글 " 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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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UT (히읗)-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가사

조금 지치는 하루 
집에 와 듣는 노래 플레이리스트에선 
너의 노래가 나와 
난 잠시뿐이지만 
다 잊고 그 때로 돌아가 

밤을 새워 외웠었던 가사도 
서랍 가득 채운 널 담은 기억까지도 
그리운 나의 그 곳엔 
네가 있다는 걸 너는 알까 

난 너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
너를 알게 해 준
내 하루의 행복이었던 너의
웃음과 같은 노래를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너가 간 후에
많은 사람을 봐도
나를 웃고 울렸던 너와 같을 수는 없어
넌 잊어도 좋아
항상 나의 추억은 너야
고마워 나의 곁에 있어줘서

밤을 새워 기다려 봤던 무대도
스쳐지나간 너와의 짧은 인사까지도
지금보다 선명한
시간의 너란 걸 너는 알까

난 너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
너를 알게 해 준
내 하루의 행복이었던 너의
웃음과 같은 노래를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너가 간 후에
많은 사람을 봐도
나를 웃고 울렸던 너와 같을 수는 없어
넌 잊어도 좋아
다만 나의 추억은 너라는 걸
알아줬으면

HIEUT (히읗)-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그 시절 자주 들었던 노래를 들으면 잠시나마 그 때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 때는 어렸고, 그렇기에 순수했고,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은 밝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녹록치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될 때면 가장 빛났던 그 시절을 함께 한, 내가 가장 사랑했던 아이돌의 노래를 찾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짧게 빛나고 사라졌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더 오래 함께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누군가의 기억 속에선 잊혀진 지 오래겠지만, 나의 기억 속에선 영원히 빛날 나의 아이돌에게, 혹시 이 노래가 닿는다면 아직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네가 지쳐 누군가 필요할 때, 나의 이름을 불러~”

Lyrics by 히읗(HIEUT)
Composed by 히읗(HIEUT), JACKY
Arranged by JACKY
Mixed by Commytru
Mastered by Mecca Noise Studio

 

HIEUT (히읗)-잊혀진 나의 아이돌에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