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tom (문탐)-그런 날 [가사/듣기]

Moontom (문탐)-그런 날

문탐 (Moontom)이 여덟 번째 싱글 " 그런 날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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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tom (문탐)-그런 날 가사

그런 날이 있지
왠지 마음이 어딘가 많이 답답한 날
까만 어둠에 끝없는 밤에 삼켜진 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고
아무것도 맘처럼 되질 않아
전부 다 내던져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어 

지금 이 시간이 겨우 지나가면
내일은 모레는 괜찮아질까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웃으며
아무 일 없다고 말해도
새어 나오는 그림자는 숨길 수 없나봐
모른 척 그냥 안아줘
그리고 나에게 말해줘
지금 이대로 다 괜찮다고

그런 날이 있어
숨 쉬는 게 왠지 모르게 힘겨운 날
마치 벼랑 끝에 서있는 듯해
잡아줘 날

수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홀로 떠있는 외딴 섬 같아
부딪히기 두려운 마음에
고개를 돌려 자릴 피해버려

이번만 한번만 참고 버텨내면
다음엔 그 다음엔 좀 달라질까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웃으며
아무 일 없다고 말해도
새어 나오는 그림자는 숨길 수 없나봐
모른 척 그냥 안아줘
그리고 나에게 말해줘
지금 이대로 다 괜찮다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긴 하루의 끝에
아무도 없는 적막한 집
불을 켜면
숨겼던 감정이 밀려와
참았던 눈물이 차올라
그제서야 난 마음껏
울음을 터뜨려​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웃으며
아무 일 없다고 말해도
새어 나오는 그림자는 숨길 수 없나봐
모른 척 그냥 안아줘
그리고 나에게 말해줘
지금 이대로 다 괜찮다고​

Moontom (문탐)-그런 날

문탐의 여덟 번째 싱글 ‘그런 날’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이따금씩 찾아오는, 아무것도 내 맘처럼 안되고 어디론가 그냥 사라지고 싶은 그런 날에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지금 이대로 다 괜찮아요.

Produced by / 문탐, 피아노 스케치
Lyrics by / 문탐
Composed By / 문탐
Arranged by / 피아노 스케치

 

Moontom (문탐)-그런 날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