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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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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

김유진이 참여한 Suitz (슈츠) 의 디지털 싱글 "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 를 발표했다.

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바로듣기

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가사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이유 없이 전화를 들어 익숙한 
Voice 전화를 걸어
달력을 넘겨 날짜를 스캔
이날 저 날 음 그래 그럼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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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날을 잡고 
우리가 만나던 때가
언제나 늘 있던 자리에 
우리가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약속을 잡아야 한단 말야 어디야
홍대? 일산? 난 차도 있어 
어디든 갈 수 있단 말야

오랜만에 만나 전혀 어색함 없는 분위기
아쉬움이 남는 건 내 기분 탓이야 온전히 
옛 생각이 나, 1층 올라와 시그널을 보내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내 과거를 보네

마시지 못하는 까만 커피 한 잔이 내 앞에
알 수 없는 까만 미래를 나누던 넌 앞에
현실 다시 또 전화를 걸어 
달력을 넘겨 날짜를 스캔
이날 저 날 음 그래 그럼 이날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Wu, 부릉부릉 바이크를 타
바람 따라 영동대교를 건너 
늘 보던 거리 늘 지나던 익숙한 길이
좀 어색해 이제는 모르는 길이
화랑대를 출발해 화양동을 지나
늘 있던 우리의 추억 가볍게 그려내
하루 이틀 지나 뚝딱
일 년 이년 지나 뚝딱
지하 연습실 벗어나 비트 하나 
정도 만들어 뚝딱
내가 그린 그림 함께 색칠해 뚝딱
술은 마셔도 울지 마 뚝
지금 갈 테니 기다려 딱

달을 보고 시작해
해를 보고 헤어지는 나날들이 무색해
취기에 보고 싶다 핸드폰을 들어
난 예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The memory of old days 걱정 마 나 
지금 잘 살아가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 꼭 보자, 나 안자, 꼭 안자
우리 함께 보며 지새던 밤에 
달을 부셔 금빛 파티를 열자

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

늘 보던 곳, 익숙한 곳, 언제나 만나던 사람들이 있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늘 만나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시간이라는 것이 흐르면서 그들과 늘 만나던 익숙한 공간에서 떠나가게 되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노력하며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서로의 바쁜 시간을 쪼개 맞추면서 억지로 약속을 만들고 또 보고 싶어 한다.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에겐 연습실이 그랬다. 그곳에 가면 당연히 있는 사람들과 당연히 만나면서 당연히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고민을 나눴었다. 그 익숙함이 당연함이 되어 무뎌질 때쯤 하나둘 작업실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나게 되고 꼭 보자며 연락하고 시간을 맞추면서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이 곡은 음악을 처음 시작하면서 처음 음악적 고민을 나누던 친구의 ‘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라는 한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이 곡을 들으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각자의 인연들을 떠올리길 바란다.

Lyrics by Suitz(슈츠), 한예지
Composed by Suitz(슈츠),
Arranged by Suitz(슈츠)

 

Suitz (슈츠)-우리 올해가 지나기 전에 (Feat. 김유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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