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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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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영철이와 미숙이 EP [몽롱] 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새벽산책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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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가사

나 새벽이 다가오면은
널 만날 준비를 하고

우리는 손을 꼭 잡고
밤하늘을 걸어 다니지

간지럽히는 달의 속삭임에 넌 웃고
별들이 노랠 하는 곳에 가네
오로라를 따라서

희미해지는 기억
약속해 우리
손을 놓지 마

별의 음악에 맞춰서 또 춤을 출 거야
예쁜 파자마를 입고 또 날아갈 거야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보는 시간
새벽이 지나가 그럼 또
아침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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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해지는 구름 위에 우린 잠들고
떨어져가는 별똥별을 우린
또 따라다녔어

멀어져 가는 새벽
약속해 우리
손을 놓지 마

별의 음악에 맞춰서 또 춤을 출 거야
예쁜 파자마를 입고 또 날아갈 거야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보는 시간
새벽이 지나가 그럼 또

아침이 밝아오면
넌 나를 잊겠지
부디 잠에서 깨지 말자
우리 조금 더 같이 있자
꿈에서

별의 음악에 맞춰서 또 춤을 출 거야
예쁜 파자마를 입고 또 날아갈 거야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보는 시간
새벽이 지나가 그럼 또

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잠들기 전의 나는 세상에서 제일 강해진다." 나는 엄청난 몽상가다. 잠에 들기 전의 나는 세상에서 제일 강해졌다. 몽롱. 그곳에서 나는 현실에서는 못했던 짝사랑을 이루고, 꿈을 이뤘다. 그런 몽상들이 나의 노래들로 쌓였다.

 


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타이틀곡 '새벽산책'은 짝사랑하는 사람과 꿈속에서 데이트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 속 그는 나를 향해 웃어 주질 않지만, 비현실적인 꿈속에서는 나만을 향해 웃어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꿈에서 깬다면 넌 날 또 잊겠지.

1. Night Night
잠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은 항상 힘들다. 잠에 들 때 늘 그를 생각하고는 했다. 그냥 조용히 눈을 바라보고 그가 나의 머리를 만져주면 나는 편안히 잠들고 싶었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풍부한 코러스로 잠들기 전 몽롱한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2. 불면증
고등학생 때부터 걱정이 많으면 불면증이 심하곤 했다. 생각이 많은 날은 두통과 명치가 심하게 아팠다. 작곡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야 쓴 노래이다. 순수한 가사와 멜로디 진행을 그대로 살리고 싶어서 연습실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주하는 듯한 사운드를 내고자 했다.

3. 옷장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고 썼던 곡이다. 어릴 적 옷장에서 나올 괴물이 두려웠던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혼자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이에게 함께 있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몽롱 속의 그는 새벽안개가 걷힐 때쯤 사라지겠지.
이 곡은 전체적으로 마이너로 흘러가면서 공포감을 주고자 했다. 아끼고 아껴뒀다가 후반부에 메이저를 터트렸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환상적이게 들리기를 바라서이다

4. 도둑고양이 (Piano Ver.)
우리가 잘 때 길고양이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고양이는 참 무해하고 귀여운 존재다. 이 곡에서의 고양이도 그렇다. 나는 길고양이를 우리 하루의 업보로 표현하고 싶었다. 우리가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불안한 생각을 가지면 악몽을 꾸게 해주고, 오늘 좋은 생각, 좋은 일을 하게 되면 예쁜 꿈을 꾸게 해준다. 길고양이를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악몽을 꾸게 할지도 모른다.

6. 비밀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청록빛 해변을 걸어보는 것이었다. 바닷소리가 시끄러워도 서로의 두근거림이 들릴 정도로 풋풋한 사이를 그려보고 싶었다. 두근거림은 바다 위 환상적인 왈츠로 표현되었다.

 

영철이와 미숙이-새벽산책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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