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와 밴드-아까워[뮤비/가사/듣기]

일루와 밴드-아까워

일루와 밴드의 10월, 갑작스레 변한 날씨만큼 깜짝 놀랄만한 신곡 "아까워"가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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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 밴드-아까워 가사

왜 벌써 가려고 그래?
아직 커피가 반이나 남았는데
혹시 바쁜 일 없다면 남은 커피가
아까우니깐 마저 먹고 가
왜 벌써 가려고 그래?
아직 일곱시도 안됐는데
해가 지려고 하는 이 시간이 나는
아까우니깐 좀 더 있다가

밤이 되면 네게 할 말이 있는데
이 기회를 놓쳐버릴까 아까워
내일이 되기 전에
꼭 니가 알아줬으면
하는 내 맘 못 전할까 아까워

아까워 난 니가 너무 아까워
아까워 니가 떠나 버릴까 봐
아까워 터질 것 같은 내 맘이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왜 벌써 가려고 그래
아직 난 여기 있는데
니 맘이 많이
멀어지지 않았다면
제발 가지 마

밤이 되면 내가 너 하나 때문에
울고 웃고 한 시간이 아까워
내일이 되면
니가 떠나 버릴 것 같아
이대로 널 놓치긴 아까워

아까워 난 니가 너무 아까워
아까워 니가 떠나 버릴까 봐
아까워 터질 것 같은 내 맘이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난 네 옆에 서 있는 것조차
너랑 마시는
Coffee 한잔도 no no
다 싫어 그냥 싫어 uh uh
나 니 목소리 냄새 하나 하나 다
진절머리가 날 것만 같아 이제
그만 좀 해

아까워 난 니가 너무 아까워
아까워 니가 떠나 버릴까 봐
아까워 터질 것 같은 내 맘이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일루와 밴드-아까워

＂갈 땐 가더라도,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잖아?＂

일루와 밴드의 10월, 갑작스레 변한 날씨만큼 깜짝 놀랄만한 신곡이 발매되었다

이번 싱글 앨범 [아까워] 는 리더 박대정이 군대에서 여자를 꼬시는 상상을 하다가 ‘차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지게 된 곡으로 일루와 밴드 만의 색깔로 재 해석되어 완성되었다. 

“왜 벌써 가려고 그래?”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뽕짝 같은 노래는 다소 일루와 밴드스럽지 않은 장르이지만 멤버 정근헌이 리드보컬을 맡아 분위기를 반전시켜 주었다

 

특히나 이번 싱글은 노래 분위기에 맞추어 80년대 복고풍의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 뮤직비디오제작엔 정근헌이 참여한 단편영화 스텝들이 도와주었다. 뮤직비디오에는 일루와밴드 제6의 멤버 라고도 불리는 기타리스트 주찬영과 안무가 겸 댄서 한종선이 같이 참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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