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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북한군 귀순 병사 cctv(유엔사)동영상, 귀순 병사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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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북한군 귀순 병사 cctv(유엔사), 귀순 병사 기생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병사는 군사분계선(MDL) 남측으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총상을 입고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됐다.

JSA 북한군 귀순 병사 cctv 동영상, 귀순 병사 기생충

우리 군은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께 JSA 군사분계선(MDL) 남쪽 약 50m 지점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이 병사를 발견하고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병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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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병사는 곧바로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이틀 뒤인 이날 2차 수술을 받았다. 복벽에 남아있던 총알 1발을 제거하는 2차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아직 위중한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수원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려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에 대해 2차 수술 후 브리핑에서 이 교수는 북한군 병사의 손상 된 소장을 50cm나 떼어냈고, 구멍 난 장기를 봉합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나오지 않는 기생충이 발견됐다. 기생충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고 했다.

JSA 북한군 귀순 병사의 파열된 소장 내부에서는 큰 것은 길이 27㎝에 이르는 수십 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가장 큰 것은 회충의 성충으로 추정됐다. 또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내장에서 기생충이 계속 뚫고 나와 분변과 섞여 오염을 일으켜 애를 먹었다고 이 교수는 전했다.

북한군이 40발이나 총격을 가하는 동안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하지 않아 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가안보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초병들이 조치를 잘했다는 유엔군사령부 평가가 있지만, 우리 측으로 몇 발 총알이 넘어왔다면 우리도 비조준 경고사격이라도 하는 게 국민이 생각하는 평균적 교전 수칙이 아니겠느냐"며 교전 수칙을 좀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JSA 지역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는 귀순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16일 공개할 방침이다. CCTV 화면이 공개되면 북한군이 쏜 총알이 우리 쪽에 넘어왔는지, 우리 초병들은 왜 응사하지 않았는지 등 현재까지 제기된 의문이 상당 부분 풀릴 전망이다.

이번 CCTV 영상 공개는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는 또, 그동안 군사정전위원회가 조사해온 북한군 총격으로 인한 피탄지역 등에 대한 중간 조사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귀순 병사의 키와 몸무게도 각각 170㎝와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병사는 군사분계선(MDL) 남측으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복부와 우측 골반 부위, 양팔, 다리 등에 5곳 이상의 총상을 입고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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