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NK (다빈크)-단추 구멍 [뮤비/가사/듣기]

DAVINK (다빈크)-단추 구멍

가수 다빈크(DAVINK)가 신곡 ‘단추 구멍’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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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K (다빈크)-단추 구멍 가사

우리 다시 돌아가보자
보기만 해도 마냥 좋던 그때
내 모든 걸 만져주던 네 손길들
결코 잊혀지질 않아

이제 그만 돌아와줘라
부드럽고 꿈결같던 그때
널 꼭 안고
마주 보던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제발
한 번만이라도 나타나 줘

시간이 흘러가듯
우리 변해가듯
그렇게 우리 서로를 잊을까
스쳐도 몰라보고
만나도 어색하기 전에
웃으며 너 돌아와 줘

매일 밤 맴돌던 너의 느낌들
그게 점점 희미해져
난 널 잊기 싫어
되새겨 보는 시간들
그렇게 밤 지새우네

혹시 내 생각이나 할까
우리 절대 잊지 말자던 넌
넌 그렇게 날 지우려 애를 쓰고
또 숨어버리고
날 위해서라고 왜 거짓말을 해

시간이 흘러가듯
우리 변해가듯
그렇게 우리 서로를 잊을까
스쳐도 몰라보고
만나도 어색하기 전에
웃으며 너 돌아와 줘

만나자 우리 다시
만나자 웃으며 그렇게
아무 일 없었듯이
네가 들을 이 노래
이 밤 편지같이 네게
잘 전해졌으면

시간이 흘러가듯
우리 변해가듯
그렇게 우리 서로를 잊을까
스쳐도 몰라보고
만나도 어색하기 전에
웃으며 너 돌아와 줘

DAVINK (다빈크)-단추 구멍

‘사운드 트래블러’ 다빈크(DAVINK)가 신곡 ‘단추구멍’을 공개한다.

12월 20일 공개되는 ‘단추구멍’은 다빈크가 매달 여행을 테마로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곡이다. 다빈크의 사운드 트래블 연작은 ‘난 바다로 간다’를 시작으로 ‘고맙고 또 고맙다’, ‘왜 모르니’, ‘크리스마스 선물’에 이어 12월 ‘단추구멍’으로 매달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단추구멍’은 다빈크가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화려한 도시와 이면의 공허하고 쓸쓸한 감성을 특유의 시티팝 사운드로 표현했다. 다빈크가 직접 작사한 노랫말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며 처음부터 단추를 여미듯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내용을 쓸쓸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다빈크는 이번 신곡 ‘단추구멍’에서 그의 작곡가,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드러낸다. 독특한 코드 진행과 후렴구의 세련되고 풍성한 코러스를 통해 가요씬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로 특유의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 '단추구멍'은 다소 실험적인 사운드로 본인만의 색다른 작법을 시도하면서도 대중적인 접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빈크는 이달 초 매거진 빅이슈에 연재하는 자신의 여행 에세이를 통해 ‘단추구멍’ 오리지널 스케치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없이 슬픈 멜로디로 소개됐던 오리지널 스케치 사운드와 이번에 정식으로 공개된 ‘단추구멍’ 음원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추 구멍 

작곡, 작사 : DAVINK 

Piano, Synths, Drums, Bass : DAVINK

Programming, Editing : DAVINK

Mixing : DAVINK

 

 DAVINK (다빈크)-단추 구멍 [뮤비/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