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 김문정-투닥투닥 [가사/듣기]

김광일 & 김문정-투닥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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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 김문정-투닥투닥 가사

숨이 멎을 것 같아 
날 향한 동그란 두 눈 
뭐라 속삭이는 듯한 표정에 
잠시 말문이 막혀 

그래, 함께 가자 
우린 잘 어울려 
그런데 로또야 
하도 안 맞아서 

매번 투닥투닥 하지만 
날마다 깊어진 사랑과 믿음 
세상 모두가 날 등진다 해도 
함께 해줄 너라서 

그래, 함께 가자
우린 잘 어울려
그런데 로또야
하도 안 맞아서

매번 투닥투닥 하지만
날마다 깊어진 사랑과 믿음
세상 모두가 날 등진다 해도
함께 해줄 너라서

우연일까 기적일까 
이곳에서 널 만난건
놓칠 수 없어 포기할 수 없어 
내가 널 지켜줄게

매번 투닥투닥 하지만
날마다 깊어진 사랑과 믿음
세상 모두가 우릴 축복할 그날
나랑 결혼해 줄래

김광일 & 김문정-투닥투닥 

걸핏하면 ‘투닥투닥’ 다투지만 그 틈에 더 깊어진 신뢰를 노래했다.

 

숨이 멎을 듯한 떨림, 두 손 맞잡던 각오, 함께 울고 웃다 피어난 일종의 ‘의리’까지.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르는 사계절 감동이 ‘투닥투닥’ 한 곡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렉트릭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경쾌한 선율을 수놓는 동안 기타와 코러스 보컬이 ‘맛’을 더했다. 여유롭되 절제된 리듬으로 긴장감을 살렸고, 일상적이지만 익설스런 가사로 헛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로또야, 서로 안 맞아서’와 같은 표현이 특히 압권이다. 덕분에 쌀쌀한 날 머리 비우고 멍하니 듣기에 좋다. 결혼식 축가로도 추천한다.

Lyrics 김광일 김문정
Composed 김광일
Arranged 루바토브(Ruba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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