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연-그대가 모르는 시간 [가사/듣기]

지아연-그대가 모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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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연-그대가 모르는 시간 가사

그대는알까요 그대라는 노래가
텅빈 나의 방을 가득히 채운걸
그대의 반짝임을 조금 나눠받아
어둔내방한켠 촛불을 켜두고
우리만의 온 도로 타오르는 푸른빛에
물든나의 일기에 그댈그리는데
내세상속 명암마다 변함없이 자리해준
그댈담은 책장은 청춘이겠죠

나는모르겠죠 나의 위로인
그대의 위로는 어디서 오는지
반짝임을 나눠준 그대 세상엔
가로등이 언제나 켜져있는지
커다란숨 한모금에 피로함이 배어날때
내가할수있는게 없다할지라도
그대에게 줄거라곤 맘뿐이니
이맘을항상 볼수있게 달옆에 걸어둘게요

그대가모르는시간 맘을한필펼쳐내어
그대의어깨를감싸고
꺼지지않을촛불앞 그대의잠이깊도록
눈을오랫동안감을게요

그대가볼달은항상 예쁘기만하길바라
먹구름을걷어내고싶은 밤
그대가걸을길마다 꽃을놓고가려하니
우린언제나괜찮을거예요

날선바람이불어와 빛을삼키려할수도
있을거란걸우린알지만
그땐작은손을모아 불빛을지켜낼게요 
그대가준노랫말처럼

지아연-그대가 모르는 시간

그대가 모르는 시간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순간에도
그 사람의 행복과 안녕을 기도하는
사랑을 하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단단한 촛불이 세상을 밝혀주는
여러분의 방에도 환하게 켜져있기를,

타인을 위하느라 바빴던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지아연-그대가 모르는 시간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