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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사망자,200명/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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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사망자,200명/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강타

지난 1985년에 발생한 멕시코 대지진 이후 32년만에 멕시코에 강도 7.1 지진 발생했다. 괴물 허리케인 '마리아'도 카리브 해 섬들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멕시코 지진 사망자,200명/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강타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라보소 지역을 진앙으로 하는 대형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멕시코 지진국은 규모 6.8의 강진이 푸에블라 주 동쪽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지만 지진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지진 사망자,200명/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강타

멕시코 중부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수도 멕시코시티 등에서 건물 수십채가 붕괴하고 최소 200여명이 숨졌다. 방송은 한 빌딩의 일부가 붕괴했으며 도로에 건물 잔해가 쌓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지진으로 수십채의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공포에 질린 시민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멕시코 지진 사망자,200명/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푸에블라 주지사 토니 갈릴(Tony Galil)은 이번 멕시코 지진으로 톨루라 ​​(Cholula)시에 교회가 붕괴 된 것을 포함 해 상당수 건물이 손상됐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시티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무실 건물을 탈출 해 중앙 레포르마 애비뉴 (Reforma Avenue)를 따라 피신했다.

멕시코 미디어는 이날 멕시코 지진에 대해 “지난 1985년 멕시코 지진으로 도시 전역의 일터에서 일과를 준비하고 있던 수천 명이 사망하고 멕시코 시티의 많은 지역을 황폐화 시켰다”고 당시 멕시코 지진의 참사를 함께 전했다.



멕시코 지진국은 규모 6.8의 강진이 푸에블라 주 동쪽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은 한 빌딩의 일부가 붕괴했으며 도로에 건물 잔해가 쌓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낳은 1985년 대지진이 발생한지 꼭 32년 만에 발생했다. 지난 7일에도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8.1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멕시코시티에서는 1985년 대지진을 상기하며 지진 대피 훈련을 하기도 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치아파스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나 최소 98명이 숨지고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시티 시민들에게 신의 평안이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복구를 위한 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한 괴물 허리케인 '마리아'가 19일(현지시간) 카리브 해 섬들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우리는 무언가를 살 수 있는 모든 돈을 잃었다"고 밝혔다.

스케릿 총리는 앞서 자신의 공관 지붕이 강풍에 날려가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연락이 닿은 거의 모든 주민의 지붕이 날아갔다. 허리케인의 완전한 자비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스케릿 총리는 구조된 후 "가장 큰 걱정은 지속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허리케인이 유발한 심각한 사상자 소식으로 아침을 맞는 것"이라며 "갇힌 주민을 구하고 부상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프랑스령 과들루프 섬의 관리들은 허리케인이 지나가더라도 주민들이 안전시설에 계속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에서도 2만5천 채의 주택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2개의 마을이 고립되면서 식수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과들루프의 피해 상황이 경미해 행운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현재 통신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며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마리아는 도미니카를 강타하면서 허리케인 4등급으로 다소 약해졌다가 해상으로 진입하면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다시 허리케인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위력이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구호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 국립기상연구소(NCAR)의 케빈 트렌버스는 "날로 심해지는 지구온난화가 재앙적 허리케인이 발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지금껏 겪지 못한 위력의 허리케인이 계속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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