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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마약(필로폰 투약)인정, 남경필 아들 긴급체포(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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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마약혐의(필로폰 투약)인정, 남경필 아들 긴급체포(CCTV 영상)

남경필 지사의 장남 남모(26)씨가 지난 17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남경필 아들 마약혐의(필로폰 투약)남경필 아들 긴급체포(CCTV 영상)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7일 오후 남 지사 장남 남모 (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경필 아들 마약혐의(필로폰 투약)남경필 아들 긴급체포(CCTV 영상)

경찰이 남씨의 소변을 간이검사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또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양성반응이 나왔기에 남씨의 소변·모발 등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씨는 13일께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매했고,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속옷 안에 숨겨 밀반입했다. 그리고 입국한 날 즉석만남 어플에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던 도중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홍일표 의원(현 자유한국당) 2009년 자료에 따르면 필로폰 1g은 30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g이면 60명이 한꺼번에 투약 가능한 분량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고 남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남씨가 마약을 권유했던 상대 여성은 위장 수사 중이던 경찰 수사관으로 밝혀졌다.

남 지사의 아들은 지난 2014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한국 시각 오늘 새벽, 저의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출장 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남 지사는 과거 그의 에세이집에서 “정치인 남경필의 아들이라 사회적 비난을 만 배쯤 더 받았고 이 과정에서 내가 도와준 건 없어 미안했는데, 아들은 오히려 내게 미안해했다”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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