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골,석현준 멀티골 동영상, 4·5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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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AS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트루아AC 석현준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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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의 석현준은 10일 새벽 모나코 스타드루이Ⅱ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3위' AS모나코 원정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5분, 후반 5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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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카우이의 왼발 슈팅을 수바시치가 선방했으나 공이 리바운드됐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석현준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시즌 4호골을 완성했다.

모나코는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케이타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말았다. 이어 시디베의 슈팅마저 사바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트루아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석현준은 후반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석현준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따냈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의 킥이 석현준의 몸에 맞으면서 굴절됐고, 석현준은 이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트루아는 후반 25분 혼전상황에서 델프라녜의 자책골이 나오고 말았다. 이후에도 모나코는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40분과 후반 44분 카리요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모나코는 역전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모나코의 기적과 같은 3-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공교롭게도 후반 23분 석현준이 아다마 니안느와 교체된 직후 연거푸 3골을 내주며 3연패했다.

트루아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은 석현준이 출격한 가운데 카우이, 니베트, 다르비온이 2선을 형성했다. 아자뭄과 콘파이스가 더블 볼란치로 출전했고 델프라녜, 지라우돈, 헤렐레, 트라오레가 포백을 구성했다.

석현준은 지난달 4일 스트라스부르전(3대0승)에서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18일 디종전(1대3패), 25일 앙제전(3대0승)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원톱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극강의 결정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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