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남자축구 한일전 축구 하이라이트,김신욱 멀티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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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폐막전으로 한일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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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최종전 경기에서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문선 해설위원은 "통렬한 슈팅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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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투톱에는 이근호 김신욱 2선에는 김민우 주세종 정우영 이재성이 출격했다.

미드필더엔 김민우(수원), 주세종(서울), 정우영(충칭) 이재성(전북)이 출격했고 포백은 김진수(전북), 윤영선(상무), 장현수(FC 도쿄), 고요한(서울)이 출전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2017 J리그 MVP·득점왕 고바야시 유(30·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페널티킥으로 일본 첫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장 장현수가 이토 준야를 잡아끄는 반칙을 범했고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코바야시 유가 왼쪽으로 찼고 조현우 골키퍼는 방향은 읽었지만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낮고 빠른 프리킥때 김신욱의 다이빙 헤딩, 전반 11분에는 이재성의 왼발 밀어차기 슈팅이 골문과 가까웠던 한국은 전반 13분에는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35분 이재성의 중앙 돌파에 이은 오른쪽으로 시선이 모두 쏠린 상황에서 김신욱이 왼쪽에 있는 것을 본 이재성의 킬패스가 작렬했다. 김신욱은 노마크 기회에서 공을 잡은 후 골키퍼 앞에서 슈팅해 추가골을 만들어내 스코어가 3-1이 됐다.

일본과의 2017년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한국은 지난 7년째 일본전서 승리가 없다. 7년간 5번의 한일전에서는 3무2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2003, 2008, 2015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은 후반 24분 염기훈(수원)의 왼발 프리킥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마지막 3차전서 일본을 대파하며 동아시안컵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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