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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사다리차 동영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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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사다리차 동영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

충북 제천시 하소동 8층짜리 스포츠센터인 두손스포리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제천 화재 사다리차 동영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53분께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제천 화재 사다리차 동영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0명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직후 화재 진압 차량과 구급차 49대, 소방인력 60여명, 헬기 2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지만 많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출동한 사다리차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구조 작업이 늦어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자 이삿짐 차량을 동원해 구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건물에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눈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설 이용객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 일부는 건물 난간에 메달려 있다 에어매트로 떨어져내려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수색에 들어갔다. 건물 2층 목욕탕에 갇혔던 여성 김모(50)씨 등 1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벽 청소와 유리 설치를 하는 이양섭(54)씨는 불이 나자, 회사 사다리차를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해 8층 베란다 난간에 대피해 있던 3명을 구조했다. 이씨에 의해 구조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어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 후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곧바로 화재보고를 받고,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이후 제천 사고 현장으로 급히 이동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사고수습 등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은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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