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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경기 동영상/ufc 최두호 2라운드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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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경기 동영상/ufc 최두호 TKO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팀매드)가 13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에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경기 동영상/ufc 최두호 TKO패

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러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TKO패했다.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경기 동영상/ufc 최두호 TKO패

최두호는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UFC 데뷔 이후 첫 연패에 빠졌다. 최두호의 UFC 전적은 3승 2패, 종합격투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2라운드 초반 최두호는 시작 15초 만에 프론트킥을 스티븐스의 턱에 제대로 적중시켰다. 타격을 입은 스티븐스가 다소 흔들렸지만 이어지는 최두호의 공격을 피하며 위기를 한 차례 넘겼다.

 

2라운드들어 수세에 몰렸다. 연이어 로킥과 훅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2라운드 2분40여초를 남기고 킥 타이밍에 카운트펀치를 맞고 다운됐다. 파운딩까지 내주면서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스티븐스의 TKO승을 선언했다.



UFC 페더급 랭킹 13위인 최두호는 2016년 맞대결 당시 랭킹 4위였던 스완슨에게 패한 데 이어 9위인 스티븐스에게도 무너지며 현격한 기량 차이만 확인했다.

 

올해 안에 타이틀 도전에 나선 뒤 입대하려고 했던 최두호의 꿈은 사실상 무산됐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집중적으로 구사하며 달라진 전술을 선보였다. 로킥으로 스티븐스의 집중력을 분산시킨 뒤 원투 펀치로 빈틈을 노리는 전략이었다.

최두호는 경기를 끝낼 기회라고 보고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베테랑 스티븐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스티븐스의 안면 카운터에 최두호가 휘청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데미지가 쌓인 상황에서 스티븐의 묵직한 펀치가 제대로 걸리자 최두호는 그대로 쓰러졌다. 스티븐스의 힘이 실린 파운딩 세례가 계속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두호는 이날 패배로 UFC 전적 3승(3KO)2패를 기록했다.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둔 후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스티븐스는 "최두호는 정말 터프한 선수다. 로킥이 강력했다. 오늘 경기가 많이 힘들었다. 한국은 정말 대단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최두호를 치켜세웠다.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경기 동영상/ufc 최두호 2라운드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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