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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7명사망 4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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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7명사망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에서 26일 오전 7시35분께 화재 사고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

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

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세종병원에는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현재까지 37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

불은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세종병원과 붙어 있는 요양병원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원환자는 2층에 16명, 3층에 28명, 5층에 21명, 6층에 35명 등 총 100명으로 알려졌다. 밀양 세종병원에 원래 입원 중이던 것으로 파악된 100명 중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대원들은 세종병원과 인근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화재를 진압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헬기 2대가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나, 짙은 연기 때문에 아침 8시15분께에야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진입했으며, 아침 9시 현재 진화와 인명구조 작업이 이루어지고있다.

청와대는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헬기를 타고 밀양 화재 현장으로 긴급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밀양에서 화재 사고가 나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불은 병원 1층 응급실 탈의실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93명이 입원한 요양병원과 붙어 있으며 여기까지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 전원을 대피시켰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오전 10시53분 기준 사망자 33명, 중상자 8명, 경상자 69명, 타 지역 전원 환자 4명 등 총 1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밀양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7명사망 4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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