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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진도 5.4 발생, 한동대학교 외벽 붕괴 영상,포항 대성아파트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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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진도 5.4 발생, 한동대학교 외벽 붕괴 동영상/포항 대성아파트 붕괴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15일 오후 2시29분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4시50분께 포항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포항 지진 진도 5.4/한동대학교 외벽 붕괴 동영상/포항 대성아파트 붕괴

행정안전위원회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경북 지진 관련 119신고 접수 및 피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에서 총 5973건의 119 신고 접수가 이뤄졌다.

포항 지진 5.4 발생/한동대학교 외벽 붕괴 동영상

119 신고 접수는 경북 1130건, 서울 1200건, 경기 797건, 부산 470건, 대구 486건, 광주 277건, 전남 277건, 충북 246건, 전북 204건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 172건, 경남 165건, 강원 138건, 대전 109건, 울산 100건, 인천 91건, 창원 69건, 세종 35건, 제주 7건, 119 피해 접수는 경북 21건으로, 인명 피해가 경상 4명이며 인명 구조는 승강기 9건, 건축물 6건, 기타 2건 등 17건이다.



포항에는 현재 지진 이후 4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항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동대학교는 규모 5.4 강진이 일어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동대학교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있다.

한동대학교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한동대학교는 현재 건물 외벽에 금이 가고 기숙사 천장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아파트는 포항 지진 후 층마다 줄줄이 균열이 생겼다. 흥해읍 포항 대성아파트는 기울어졌고 장성동 한 아파트도 외벽에 금이 가는 바람에 붕괴를 우려한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대성아파트는 붕괴 위험에 처했다. 지진의 여파로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창문이 깨지는 것은 물론 아파트 단지 1개 동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해당 동에 살고 있는 주민 30여명이 급히 대피했다.

담이 무너진 곳도 부지기수였고 무너진 외벽 때문에 부서진 차도 속출했다.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는것을 알려졌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 등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무엇보다 전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에서의 피해자 구조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시점인 만큼 교육부 장관에게도 “이번 지진으로 인해 수능시험 준비 및 시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대응해 달라”며 “내각의 관련 부처들은 지진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여진 등 추가상황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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