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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 (영상)/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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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 (동영상)/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팀[김보름(25), 노선영(29), 박지우(20)]로 구성된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팀추월 (영상)/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동영상

노선영(29)·김보름(25)·박지우(20)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8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여자 팀추월 (동영상)/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 네덜란드와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으나 초반부터 뒤처졌다. 막판에는 앞서가는 김보름, 박지우와 뒤처진 노선영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대 이하의 기록을 남겼다.



1조에서 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친 한국 대표팀은 4바퀴까지 200m 랩타임을 14초대로 유지하며 달렸다. 이후 두 바퀴가 남은 상황, 가장 앞에서 달리던 노선영이 가장 뒤로 자리를 옮기자 김보름과 박지우가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팀이 분리된 채로 두 바퀴를 돈 후 결국 노선영이 4초 가량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추월은 8개 팀이 준준결승을 벌여 상위 기록 4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팀추월은 양 팀이 링크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은 중장거리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1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네덜란드와 초반부터 큰 격차를 보이면서 뒤로 처졌다. 네덜란드는 2분55초61를 기록, 4년 전 자신들이 세운 올림픽 기록2분58초05를 2.44초 앞당긴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다.

김보름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작전 미스가 나왔다"라며 "3명이 뭉쳐서 왔으면 더 좋은 기록이 났겠지만 4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에 떨어져서 달리는 전략을 짰다"라고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3분00초 정도면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나와 지우가 붙어서 들어왔을 때 2분59초대까지 나왔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기록이 나왔는데, 어쨌든 팀추월은 마지막 선수 기록으로 찍히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아쉽다"는 말을 했다.

박지우도 "한 번 밖에 없는 기회인데, 떨어지는 걸 걱정해서 못할 바에 기록이라도 도전해보자 보름 언니와 얘기했고, 선영 언니도 열심히 따라가겠다고 해줬다"며 "그런데 이렇게 까지 벌어질 줄은 몰랐다. 언니가 뒤에 없어서 정말 당황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2분55초61를 기록, 4년 전 자신들이 세운 올림픽 기록2분58초05를 2.44초 앞당긴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다. 2조의 일본이 2분56초09로 2위에 올랐고 3조의 캐나다가 2분59초02로 3위, 4조의 미국이 2분59초75로 4위를 차지했다. 

 

여자 팀추월 (영상)/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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